부산 강아지 장례식장 펫로스케어, 부산여대 반려동물과 현장 견학 실시

김수빈 부산닷컴 기자 suvel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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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아지 장례식장 펫로스케어(대표 조중헌)에서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부산여자대학교 반려동물과(백승옥 학과장) 1~2학년 학생들이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부산여자대학교 LINC 3.0사업단 주최로 진행된 이번 현장 견학은 부산여대에서 진행되는 멘토링 프로그램 중의 일환으로 반려동물 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멘토들의 경험담과 교육을 듣고 직접 방문해 피부로 느껴보는 시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학생들은 3팀으로 나뉘어 펫로스케어 현장에서 근무하는 전문 반려동물 장례지도사의 안내에 따라 시설들을 둘러보며, 각 시설에서 진행되는 장례 과정과 장례지도사가 취해야 하는 행동에 대해 교육을 받았다.

특히 대부분의 학생이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만큼 봉안(납골)당 견학과 오브제 스톤에 관심을 보였다. 반려동물의 유골을 보석으로 만들어 영구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오브제 스톤에 많은 질문을 쏟아내기도 했다.

펫로스케어의 조중헌 대표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아직 진로가 정해지지 않은 학생들이 반려동물 산업에 뛰어들어 언젠가 산업 직군을 대표하는 사람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부산여자대학교뿐만 아니라 여러 곳의 대학 및 교육기관과 협약을 통해 반려동물 인식과 반려동물 장례 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김수빈 부산닷컴 기자 suvel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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