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 사칭 SNS 사기 피해 주의하세요
BNK금융그룹, SNS 사칭 계정 확인해 신고
서민금융진흥원도 사칭 카톡 등 주의 당부
BNK금융그룹이 그룹을 사칭한 SNS 채널을 확인하고 금융당국에 이를 신고했다.
26일 BNK금융그룹에 따르면 BNK금융그룹은 최근 SNS와 텔레그램 등에서 ‘BNK, 유튜브 태스크센터 출범’이라는 이름의 채널이 운영되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 그룹 홈페이지 및 SNS 채널에도 사기 피해를 주의하라는 안내문을 게재했다.
서민금융진흥원도 최근 불법사금융에서 서민금융진흥원, 정부지원 대출 등의 표현과 태극마크를 이용해 정부·공공기관 운영 공식사이트로 오인하도록 연출한 후 대출상담을 신청하라며 개인정보 입력을 유도하는 것을 확인해 금융당국에 신고했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카카오톡 등 SNS를 통해 대출 상담을 진행하지 않고 있다. 서민금융진흥원에서 공식적으로 운영하는 카카오톡 계정은 채널명 옆에 ‘체크’ 표시가 돼 있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BNK는 공식 인스타그램, 유튜브, 블로그, 페이스북 외 별도의 SNS 채널 및 오픈 채팅을 운영하지 않는다”며 “링크를 클릭하거나 채널 참여를 통한 금전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금융소비자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준용 기자 jundragon@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