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AG 금·은 김우민·이주호, 도하 세계선수권 출전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자유형 800m·배영 200m
국제수영연맹 A기록 통과



밝은 표정의 김우민 (목포=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14일 오후 전남 목포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수영 남자 일반부 자유형 1,500m 결승에서 김우민(강원도청)이 경기가 끝난 뒤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김우민은 이날 경기에서 15분15초75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2023.10.14 dwise@yna.co.kr (끝) 밝은 표정의 김우민 (목포=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14일 오후 전남 목포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수영 남자 일반부 자유형 1,500m 결승에서 김우민(강원도청)이 경기가 끝난 뒤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김우민은 이날 경기에서 15분15초75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2023.10.14 dwise@yna.co.kr (끝)

은메달 환호하는 이주호 (항저우=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29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배영 200m 결승에서 이주호가 은메달을 차지하고 즐거워 하고 있다. 2023.9.29 pdj6635@yna.co.kr (끝) 은메달 환호하는 이주호 (항저우=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29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배영 200m 결승에서 이주호가 은메달을 차지하고 즐거워 하고 있다. 2023.9.29 pdj6635@yna.co.kr (끝)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김우민(22·강원도청)과 은메달리스트 이주호(28·서귀포시청)가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국제수영연맹 A기록을 넘어서며 우승해 2024 도하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확보했다.

김우민은 지난 25일 경북 김천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24 수영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 남자 자유형 800m 결승에서 7분52초84에 터치 패드를 찍어, 8분01초02에 레이스를 마친 김영현(안양시청)을 제치고 우승했다.

이날 김우민의 기록은 남자 자유형 800m 국제수영연맹 A기록 7분53초11보다 0.27초 빨랐다.

이번 대표 선발전에서 국제수영연맹 A기록을 넘어서고, 종목별 상위 2위 안에 들면 내년 2월 열리는 도하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확보하게 된다.

국제수영연맹 A기록을 넘지 못하고, 대한수영연맹(KSF) 기준기록을 통과한 종목별 1위는 경기력 향상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세계선수권 출전 여부가 결정된다.

‘한국 배영의 일인자’ 이주호도 지난 24일 남자 배영 200m 결승에서 1분56초05로 터치패드를 찍어, 1분59초93의 김성주(강원도청)를 여유 있게 제치고 우승했다.

이날 이주호가 세운 1분56초05는 자신이 9월 29일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따며 작성한 1분56초54의 한국기록을 57일 만에 0.49초 당긴 신기록이다

이주호는 국제수영연맹 A기록 1분58초07을 가뿐히 넘겨, 도하 세계선수권 출전권도 손에 넣었다.

하지만, 황선우는 자유형 100m 결승에서 48초57을 기록해 국제수영연맹 A기록(48초51)에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대한수영연맹(KSF) 자체 기준기록은 넘어서며 우승해 이 종목 출전 가능성을 열어뒀다.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