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 건축학부 정지영 교수, 문체부 장관 표창 수상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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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저작물 문화발전에 기여한 공로 인정받아


신라대 건축학부 정지영 교수가 저작권 문화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1996년부터 신라대에 재직하고 있는 정지영 교수는 10여 년간 건축저작물 분야에서 업적을 쌓았다.

정 교수는 대법원 건축분야 전문심리위원과 문체부 산하의 한국저작권위원회 위원 등 건축저작물 분야의 저작권 침해사례를 감정하는 전문가로 활동하며 관련 분쟁을 해결하는 등 저작권 문화발전에 앞장서 왔다.

정 교수는 “건축저작물은 표절판례가 흔하지 않고 건축설계의 유사성과 저작권법 등 여러 사안을 복합적으로 판단해야 하는 분야다”라며 “이 분야에 대한 이론적 배경을 쌓고 근거를 마련하는 등 저작권 문화발전에 기여하게 돼 기쁘며, 이를 통해 배운 지식을 신라대 건축학부 학생들에게도 잘 전수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한편 신라대 건축학부는 1995년 개설 이후 실무 중심의 설계교육을 교육목표로 삼고, 건축분야에 필요한 디자인과 기술을 겸비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현재 전국의 건축설계 및 건축공학 분야에서 다수의 졸업생이 활동하고 있으며, 신라대 건축학부는 각종 공모전 수상, 지역사회 봉사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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