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대학 수시 특집] 신라대

최혜규 기자 iwil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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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취업교육으로 전 세계 20여 개국에 인재 파견

2021학년도부터 4개 학과 단과대학으로 확대 개편하는 신라대 항공대학.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과 해외취업은 신라대의 트레이드 마크다. 신라대 제공 2021학년도부터 4개 학과 단과대학으로 확대 개편하는 신라대 항공대학.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과 해외취업은 신라대의 트레이드 마크다. 신라대 제공

신라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학생성공 글로컬대학’을 좌표로 미래유망산업중심 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최근 교육부의 대학혁신지원사업 1차년도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인 ‘A등급’으로, 교육과 연구, 산학협력 등 역량을 인정받아 ‘지역강소대학’에 선정됐다.

신라대의 핵심 교육 목표는 ‘학생의 성공’이다.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역량을 갖춘 전문 인재로 양성할 수 있도록 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꿔가고 있다. 이를 위해 풍부한 장학금과 학생 복지를 지원한다. 2019학년 기준 재학생의 95.3%가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 도시철도 사상·덕포역에 무료 순환버스, 경남 마산·창원·장유·양산과 울산 지역에 무료 시외통학버스를 운행하고, 3개 기숙사를 운영한다.

전공 선택과 전과(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치위생학과, 사범대학, 항공대학은 결원 발생 시)는 100% 보장된다. 우수 학생은 복수전공(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치위생학과, 건축학전공(5년제), 항공대학 제외)을 허용하고, 연계전공 과정을 개설해 복수학위 취득을 지원한다.


교육부 평가 ‘지역강소대학’ 선정

첨단 드론·사물인터넷 실증센터 마련

中 현지 국제캠퍼스 설립도 추진

미·일 취업 실무자 양성과정 운영


■4차 산업혁명 시대 특성화 인재양성

신라대는 지난해 교육부의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에 선정돼 미래 유망 분야의 특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2019학년도 신설한 동남권 유일의 항공대학에 이어 국내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구축한 드론 분야까지 더해 항공과 드론 거점 캠퍼스로 자리매김한다. 드론 분야에서는 국토부 인가를 받은 전문교육기관과 공인면허시험장은 물론 산업부 지원으로 첨단드론장비와 통합관제소를 갖춘 loT(사물인터넷) 실증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또다른 미래 유망 분야인 인공지능학과도 이번에 신설한다.

2016년 프라임사업(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 선정으로 설립된 MICT융합공과대학도 창의인재 양성의 산실이다. 지능형자동차공학부, 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부, 스마트전기전자공학부, 융합기계공학부 등 4개 학부와 24시간 개방하는 ‘자율창작실’ 창앤창 팩토리를 운영한다.


■‘실용국제화’로 글로벌 캠퍼스를 추구

신라대는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2020학년도 1학기 현재 해외 30개국 228개 대학·기관과 교류하고 있고, 39개국 출신 952명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주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에 선정됐고,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한 GKS(Global Korea Scholarship) 사업을 연속 유치했다.

미국 센트럴 오클라호마대학, 중국 대외경제무역대학, 말레이시아 선웨이대학, 필리핀 라샬대학 등 20여 개 대학과는 2+2복수학위제를 운영하고 있다.

신라대는 중국 산동성 창이시와 함께 중국 현지 국제캠퍼스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 창이시가 부지와 건물 등을 제공하고, 신라대가 학사 운영과 교육과정, 교직원 파견을 맡아 운영될 예정이다.

해외취업은 신라대의 트레이드 마크다. 2004년 해외인턴사업을 본격 시작한 이래로 지금까지 해외 20여 개국에 2000명이 넘는 인턴을 파견했다. 해외취업 성공의 비결은 현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취업교육이다. 2014년부터 연속 유치하고 있는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 K-무브 스쿨사업에서는 올해 미국 취업을 위한 글로벌 테크니컬·글로벌 비즈니스·글로벌 디자인과 일본 취업을 위한 IT 실무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2021학년도 입시 주요사항

신라대는 전체 모집인원 2325명 중 2069명(89%)을 수시모집에서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 실기·실적전형이 있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다.

2020학년도과 비교하면 일반고(면접)전형, 특성화고전형, 사회배려대상자전형, 교사추천자전형, 자기추천자전형 인원을 확대하고 일반고(교과)전형, 특기자전형의 인원을 축소했다. 자기추천자전형의 자기소개서도 폐지됐다.

일반고(면접)와 교사추천자 전형은 면접 실질 반영 비율이 높으니 입학 홈페이지의 최근 기출문제를 참고해 면접고사를 대비해야 한다. 일반고(면접), 일반고(교과), 교사추천자, 자기추천자 전형 등 모든 전형 간 복수지원과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최혜규 기자 iwill@busan.com


최혜규 기자 iwil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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