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 사회복지학과 대학원 제1회 학술경진대회 및 사회복지연구회 창립 학술대회 개최
20일 오후 4시부터 9시, 유튜브 통한 웨비나 진행
신라대학교 대학원 및 사회복지대학원 사회복지학과(대학원 전공주임 초의수 교수)에서는 대학원생의 학술 역량을 향상하고 최근 더욱 확산되고 있는 사회복지분야의 학술 결과의 교류와 연구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지난 20일 제1회 학술경진대회와 사회복지연구회 창립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학술경진대회에서는 “지역사회 노인의 치매안심센터에 대한 이용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관련 요인은 무엇인가?”(석사과정 이현순)외 석사와 박사 총 13편의 연구논문이 포스터 세션(Poster Session)을 통해 발표되었다.
15일부터 급격히 확산된 코로나19상황에 따라 주제발표 및 특강은 저녁 6시 반부터 누구나 시청이 가능한 비대면의 웨비나(웨비나 : Online Web을 이용한 Seminar) 형태로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방영되었다.
주제발표는 “노년기 신체적 건강과 낙상 두려움의 관계: 고령 친화적 주거시설의 조절효과”(신라대 한지나 교수) 등 총 3편의 논문이 발표되었고 동명대 사회복지학과 최연옥 교수의 사회로 제미자(동주대 교수) 등 3명의 토론자가 활발한 토론했다.
이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코로나19시대의 사회복지 전망과 과제” 주제를 중심으로 초의수 교수의 특강이 이어졌다. 실시간 방영된 유튜브 이용 웨비나에서는 참가자들의 다양한 공감적 의견들이 개진되기도 했다.
1997년 설립된 신라대학교 대학원 사회복지학과에는 전문연구자, 사회복지기관 근무 중견관리자 및 전문사회복지사, 공무원 등 현재 80여명의 대학원생들이 석사 및 박사과정에 재학하고 있으며, 그동안 700명 이상의 사회복지전문가들이 배출되어 사회복지기관 및 공공행정기관, 정책연구기관, 대학 등 다양한 부분에 진출하여 활동하고 있다.
대학교수로도 20여명 이상 진출한 연구전문가와 수 백 여명에 이르는 현장전문가들이 함께 하는 사회복지연구회는 학술적 교류와 학문적 네트워크의 튼튼한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튜브로 당일 웨비나를 온라인을 통해 참가한 이주은 관장(부산뇌병변복지관)은 “코로나19시대 돌봄의 위기처럼 사회복지현장의 새로운 도전이 계속되고 있어서 이러한 사회복지 도전과 문제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실천현장의 경험과 정책 및 이론의 교류가 연구회를 통해 활발히 전개될 필요가 있다.”고 했다. 특히, “본인이 관장으로 근무하는 부산뇌병변복지관에서는 코로나19의 상황으로 발생하는 비대면의 돌봄의 한계를 장애인 친화적 언택트 돌봄서비스와 유튜브 정보제공 등으로 언택트 시대의 문제점과 고립감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