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 항공교통관리학과, 국토부 항공운항관리사 자격시험 응시 교육기관으로 지정
신라대학교(총장 김충석)가 국토교통부 항공운항관리사 자격시험 응시 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고 8일 밝혔다.
신라대 항공교통관리학과가 국토교통부 운항관리사 자격시험 응시 자격 인가를 위한 서류심사를 통과해 지난 1일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최종 전문 교육기관으로 지정 통보를 받았다.
신라대는 전국 대학 중 6번째로 지정됐으며, 부산, 울산, 경남 등 동남권은 물론 대구, 경북을 포함해서는 유일하다. 항공교통관리학과 신설로 2022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함에 따라 발 빠르게 움직인 결과 신라대에서 학생들이 운항관리사 자격시험을 응시할 수 있게 됐다.
운항관리사는 비행계획 작성 및 변경, 항공기 연료 소비량 산출, 항공기 운항 통제 및 감시업무 등을 하는 항공 전문가이다. 운항관리사가 되기 위해서는 인가된 대학에서 자격시험 과목을 이수하고 3개월 이상의 운항 관리 실습 등을 거쳐 국토교통부 장관으로부터 자격 증명을 받아야 한다.
신라대 항공교통관리학과 김재원 교수는 “가덕신공항 건설이 현실화됨에 따라 부‧울‧경 중심의 항공인력양성뿐만 아니라, 글로벌 항공 산업에 부합하는 항공교통종합전문가를 양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라대 항공교통관리학과는 운항관리사뿐만 아니라 항공 안전, 항공 보안, 항공 운송 분야의 항공안전관리전문가, 소음‧환경‧고도제한 등 항공 운영 관련 민원을 관리하는 항공분쟁관리전문가 등 3개 트랙의 인재 양성을 목표로 2022학년도 신입생 유치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상윤 기자 nurumi@busan.com
이상윤 기자 nurumi@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