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 국제관광경영학부, 부산관광창업스쿨 트래블톤 장려상 및 우수운영대학상 수상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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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대학교(총장 김충석) 국제관광경영학부가 부산관광공사,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 (사)부산관광미래네트워크 등이 주최·주관한 ‘2021 부산 대학생 관광 창업 스쿨 트래블톤’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2회를 맞는 부산관광창업스쿨은 관광분야 창업을 희망하거나 관련 분야 지식과 경험을 쌓기 원하는 부산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7월과 8월 두 달간 창업특강 교육과 창업자 멘토링을 운영했다.

올해는 부산지역 10개 대학, 59명의 학생이 관광창업스쿨을 수료했으며 이들은 관광서비스 창업 아이디어를 선보이는 ‘트래블톤’ 공모전에 참가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신라대 국제관광경영학부 3, 4학년 재학생으로 구성된 오구작작팀(박근애, 이정혜, 서예빈, 조주경, 염지윤, 최정현)은 ‘관광체험 정보제공 및 상품 예약 플랫폼’을 창업아이템으로 제안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한 신라대는 참여 대학 중 우수 운영대학으로 선정돼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을 수상하는 등 2관왕을 달성했다.

팀 리더인 박근애 학생은 “지난 두 달간은 같은 관심사를 가진 부산지역 대학생들과 함께 교육받고 아이디어를 교류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인생에 있어서 새로운 창(窓)을 여는 기회를 얻었기에 향후 멋진 창업(創業)으로 연결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신라대 양승훈 지도교수는 “학생들에게 귀중한 기회와 영광을 주신 부산관광공사 이하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참가 학생들 모두가 젊음의 힘과 아이디어로 미래의 관광 CEO가 되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1983년에 설립된 신라대 국제관광경영학부는 2022학년도에 관광경영학과로 학과명을 변경하고 호텔, 여행사, 컨벤션, 크루즈, 카지노 등 국내외 관광레저 산업분야를 이끌어가는 현장 맞춤형 관광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40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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