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 바이오식품공학과 최재석 교수, 한국연구재단 이공분야 기초연구사업 선정
신라대학교(총장 김충석) 바이오식품공학과 최재석 교수가 ‘2021년 한국연구재단 이공분야 기초연구사업’ 연구과제를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연구재단 이공분야 기초연구사업은 학문 분야별 특성에 맞는 기반 구축 연구지원을 통해 창의적 기초연구능력을 배양하고 연구를 심화·발전시켜 나가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기초연구사업 중견연구과제 선정으로 최 교수는 향후 2년 6개월간 약 4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고 ‘캘러스 기반 해조류 감태 액상 현탁배양을 통한 감태(Ecklonia cava) 식의약 기능성 소재 대량생산 기술 개발’ 연구를 진행한다.
최 교수는 이번 연구 사업을 통해 ▲ 감태 캘러스 고능도 액상 현탁배양 ▲ 캘러스에 최적화된 성장 촉진 인자(growth stimulant) 및 엘리시타(elicitor)의 개발 ▲ 대량생산된 감태 캘러스의 식의약 소재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재석 교수는 “캘러스 기반 해조류 기능성 소재의 대량생산 기술 개발을 통해 국내외 식의약 소재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원천기술 확보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최 교수는 식품 및 바이오기업과 산학협력을 통해 식의약소재와 HMR(가정간편식)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SCI급 논문 62편, 특허출원 19건 및 등록 8건을 통해 기업에 5건의 기술이전을 하여 상품화를 지원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