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 남해군과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협약체결
신라대학교(총장 김충석)가 지역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남해군(군수 장충남)과 손을 맞잡았다.
신라대와 남해군은 16일 오후 1시 부산 벡스코 VIP접견실에서 김충석 신라대 총장과 장충남 남해군수를 비롯한 양측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남해군이 ‘2022년 남해군 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부산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함에 따라 신라대가 업무협약을 맺고 관광 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신라대는 관광경영학과를 중심으로 신라대 졸업생인 남해군 홍보대사와 함께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사업 홍보와 공동의 발전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 상호 호혜적인 브랜드 가치 제고 ▲ 「2022년 남해 방문의 해」에 따른 관광 등 협력지원 ▲ 관광 산업 및 정책 등 정보교류와 자문 ▲ 관내 청소년과 신라대 학생 간 교류와 교육 강화 등을 약속했다.
신라대 관광경영학과 장희정 교수는 “신라대 관광경영학과 졸업생들은 부산뿐만 아니라 부산, 울산, 경남 등 지역에서 관광 및 호텔 분야 전문가로 활약하고 있다”라며 “학생들은 호텔 및 관광기업이 속해있는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로의 적극적인 기여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장 교수는 “대학이 지방자치단체와 업무 제휴 협약을 맺는 것은 매우 주목할 만한 일이다”라며 “향후 지속적인 지·산·학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명예 남해군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신라대 관광경영학과는 호텔, 여행사, 컨벤션, 크루즈, 카지노 등 국내외 관광레저 산업분야를 이끌어가는 탄탄한 동문들과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현장 맞춤형 관광 전문가를 지역사회에 배출하고 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