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ing 동명대 지역밀착 서비스러닝 2학기도 성과 예약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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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무(무학년-무학점-무티칭) 두잉(Do-ing) 동명대학교는 2021년 2학기에 연계 운영되는 서비스러닝 참여 지역기관, 서비스러너, 지도교수를 위한 오리엔테이션 활동을 지난 10월 21일부터 27일까지 총 7일간 갖고, 그 현장 속으로 본격 뛰어들었다. 도전체험실천 두잉(Do-ing) 열기가 높아가는 것이다.

해당 학과와 대상기관은 ▲시각디자인학과-못골골목시장 ▲간호학과-못골골목시장 ▲광고PR학과-괴정골목시장 ▲언어치료청각학과-사상구드림스타트 ▲관광경영학과-초량전통시장으로 총 4개 기관 5개 학과다. 참여 학생은 총 21명이다. 오는 12월말까지 포장 디자인 개선 등 다양한 상인 지원활동을 펼친다.

이번 2학기에는 부산에 위치해 있는 전통시장과의 협약을 통해 서비스러닝활동을 한다. 서비스러너들은 팀마다 기관과 소통해 교내·외에서 봉사하고 학습하여 지역사회와 상생 성장할 수 있도록 활동한다.

시각디자인학과는 못골골목시장 상인과 구매고객을 위해 전반적인 포장디자인을 개선한다.광고PR학과는 괴정골목시장 홍보와 고객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온라인 홍보콘텐츠를 촬영 및 제작하여 대학생들만의 밝은 에너지와 상상력을 발휘하고 있다.간호학과는 못골골목시장 소상공인을 위한 건강진단 및 이전 학기 서비스러닝에서 개발했던 어플리케이션 ‘Health-up’의 기능을 개선한다.

언어치료청각학과는 이전 학기부터 진행하던 취약계층 내 학습장애 아동 중 위험군으로 분류된 아동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읽기쓰기 능력을 향상시킨다.

관광경영학과는 초량전통시장만의 특화상품을 개발하고 부산의 관문시장인 이 시장만의 시장활성화 전략을 제시한다.

괴정골목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사업단 조영미 단장은 “학생들의 활동에 있어 지루하고 평범한 활동이 아닌 획기적인 아이디어와 활동이 가능한 곳이 될 수 있도록 함께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초량전통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 김충하 단장은 “동명대 서비스러닝 활동과 시장의 사업과 연계함으로 큰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다”고 말했다.

동명대 서비스러닝(TU-SL)은 2차년도 대학혁신지원사업 신규사업으로, 봉사(Service)와 학습(Learning)을 결합시킨 개념이다. TU-SL은 3S(Sustainable, Simple, Stay)를 지향한다.

서비스러닝은 미국의 대학에서는 이미 보편화되었는데, 우리나라도 많은 대학에서 봉사를 통한 학습 개념을 도입해 정착중이다. 동명대학교 서비스러닝(TU-SL)은 현재 봉사시간 인증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교양학점 인증제로 운영을 추진 중이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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