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컴퓨터과학고, 인텔 AI 공모서 기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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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컴퓨터과학고에서 진행 중인 인공지능(AI) 교육 모습. 부산컴퓨터과학고 제공

부산의 한 특성화고 재학생과 졸업생 4명이 세계적인 IT기업, 인텔이 주최한 글로벌 인공지능(AI)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AI 글로벌 임팩트 페스티벌’
프로젝트 부문 등 4명 수상

인텔은 지난달 15일부터 30일까지 ‘지구상의 모든 사람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기술 창조’라는 목표를 담은 ‘ 인텔 AI 글로벌 임팩트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혁신 아이디어 △AI 프로젝트 △교수학습모델 △AI 역량강화 조직 및 정부기관 등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본선에서 20개국에서 230건 이상의 AI 혁신 사례가 제출됐다.

부산에서는 부산컴퓨터과학고 졸업생 1명과 재학생 25명이 혁신 아이디어 부문에 참가했고, AI 프로젝트 부문에도 재학생 2팀(6명), 졸업생 2팀이 참가했다. 그 결과 부산컴퓨터과학고는 혁신 아이디어 부문에서 이재웅 졸업생이, AI 프로젝트 부문에서 김은동, 배정은, 전지성 학생 등 수상자 4명을 배출했다.

이재웅 졸업생은 ‘개인 자산 관리 AI 아이디어’를 출품했고, 재학생인 김은동, 배정은, 전지성 학생은 안면 인식 장애를 가진 이들의 안면 인식을 지원하기 위한 ‘AI 안경 프로젝트’를 선보여 좋은 평가를 얻었다. 이들은 각 부문에서 상금으로 1500달러를 받았다.

부산컴퓨터과학고 측은 “본교는 AI 페스티벌 참가와 AI 혁신을 통해 생들의 AI에 대한 이해와 사고력을 키우고 있다”면서 “궁극적으로는 학생들이 AI를 통한 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능동적 학습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황석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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