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 필리핀 국립대학과 ‘필리핀 대학 교원 역량 강화 연수’ 운영

강신애 부산닷컴 기자 sens012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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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대학교(총장 김충석)가 한국연구재단 주관 ‘글로벌교육지원사업’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필리핀 국립대학 교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나섰다.

신라대 글로벌비즈니스지원센터는 필리핀 국립직업교육대학인 필리핀 폴리테크닉대학(PUP)과 공동으로 연수 프로그램을 개발해 필리핀 대학 교원 67명을 대상으로 12월 15일부터 12월 27일까지 온라인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연수는 신라대가 지난 3년간 운영해 온 ‘코이카(KOICA) 필리핀 고등교육 역량 강화 연수사업’의 성과가 현지에 알려지면서 필리핀 폴리테크닉대학이 신라대를 연수 운영 기관으로 요청해 사업이 진행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연수생들은 연수기간 동안 한국 성과기반 고등교육 시스템과 더불어 대학 교원을 위한 교수 역량 지원 체제, 대학교육 질 개선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평가 방안 등을 전수받게 된다.

또한 신라대는 다양한 글로벌 사업 운영을 통해 획득한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교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성공 사례도 공유할 예정이다.

사업 연구책임자인 이은화 교수(교육혁신본부장)는 “이번 사업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학 교원에게 필요한 교육역량을 필리핀 대학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규명하고, 신라대의 교육성과를 국제 사회에 확산할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라고 밝혔다.


강신애 부산닷컴 기자 sens012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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