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교육 총서 이번엔 테크·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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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지난해 이어 발간

부산문화재단은 문화예술교육 총서 3권과 4권을 펴냈다.

문화예술교육 총서는 부산문화재단 부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변화하는 시대 문화예술교육의 의미와 가치, 방향성을 고민하기 위해 기획한 책이다. 지난해 총서 1권 과 2권 이 나온데 이어 올해는 3권 과 4권 이 발간됐다.

총서 3권 은 과학·기술과 문화예술, 문화예술교육의 융합을 다룬다. 4차 산업혁명 시대 과학과 기술의 융합으로 문화예술교육은 새로운 바람을 맞이하고 있다. 이 책은 과학·기술 융합에 대한 이론과 현장 사례까지 다양하게 조명한다. 김태희 영산대 교수, 최준영 국립부산과학관 교육연구실장, 이수화 코그넷나인 전문위원 등이 필진으로 참여했다. 총서 3권에는 예술과 기술의 융합이 가지는 문화예술교육의 민주주의적 가치, 문화예술 현장에서 디지털 경험 설계하기 등 9편의 글이 수록됐다.

총서 4권 은 문화예술교육에 있어 공간의 의미와 국내외 여러 공간에서의 문화예술교육 실험 사례를 소개한다. 부산문화재단은 ‘수정아파트 프로젝트’ ‘빈방의 서사’ ‘소행성 42PX+5H’와 같이 빈집이나 폐교를 이용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총서 4권은 우대성 오퍼스 건축 대표, 강득주 서울문화재단 서서울예술교육센터 매니저, 사이먼 스페인 호주지역예술협회 의장 등 10명의 저자가 집필했다. 또 책에서는 지리산씨협동조합, 자계예술촌, 장승포아트스페이스, 장흥용산마을학교, 프리포트 등 지역공간이 문화예술교육 거점이 되어가는 과정에 대한 현장 관계자의 목소리도 담아냈다.

과 은 비온후 출판사에서 출간했다. 각 권 1만 5000원으로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051-745-7283. 오금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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