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공연예술제(BPAF), 거리예술 국내 참가작 공모

김예빈 부산닷컴 기자 kyb855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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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서 실연 가능한 국내 공연예술 참가작 모집
14일(목)부터 29일(금)까지 신청서 접수

금정문화재단(이사장 김재윤)은 올해 새롭게 개최하는 ‘2022 부산국제공연예술제’를 위해 전국의 거리 예술가 및 단체를 대상으로 거리예술 분야 국내 참가작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본 공모는 국내의 공연예술가들이 본 축제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 부산 지역에서 쉽게 접하지 못한 다양한 공연을 금정구민을 비롯한 부산시민에게 선보이고자 하는 취지로 14일(목)부터 29일(금)까지 16일간 진행된다.

금정구 온천천변 및 굴다리 등 야외 거리에서 실연할 수 있는 예술 단체 및 개인을 대상으로 총 20개 내외의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며, 본 공모에 선정된 작품은 최대 3백만 원의 공연료를 비롯한 기술 지원, 작품 홍보 등을 지원받게 된다.

공모 신청은 금정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해당 작품의 자료를 기술 협의서와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금정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금정문화재단에 문의하면 된다.

금정문화재단 김재윤 이사장은 “올해는 부산국제공연예술제로 전환의 도입기인 만큼 공연예술인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라며, “부산국제공연예술제를 함께 이끌어갈 전국의 예술인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올해 부산국제공연예술제는 거리예술만 다루던 기존 거리예술축제에서 최근 공연예술이 갖는 다원적이고 복합적인 경향을 반영하여 공연예술의 범위 확장과 더욱더 포괄적이고 포용적인 축제를 지향하는 축제로의 전환을 위한 도입기로 삼아 해외교류 프로그램 등 시범 프로그램을 선뵐 계획이다.

축제는 ‘흐르는 도시, 잠시 멈춤’이라는 주제로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금정구 온천천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예빈 부산닷컴 기자 kyb855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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