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부울경 예산정책협의회 “PK가 살아야 대한민국이 살아”

이은철 기자 euncheol@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국민의힘 권성동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7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부산·울산·경남 예산정책협의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형준 부산시장, 권 직무대행, 박완수 경남도지사. 연합뉴스 국민의힘 권성동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7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부산·울산·경남 예산정책협의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형준 부산시장, 권 직무대행, 박완수 경남도지사. 연합뉴스

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27일 “제조업 메카였던 부산·울산·경남의 옛 명성을 회복하고 대한민국 신산업 개발의 구심점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성 의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국민의힘-부산·울산·경남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부울경 3개 지역 인구가 약 800만 명으로 (대한민국)전체 인구 15%, (경제 규모 또한)GDP 15%달하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중심이라고 할 수 있다”면서도 “하지만 올해 1분기 부울경 인구 순유출수가 1만 4000명으로 전 권역 중 가장 높은 수치다. 대한상의가 발표한 성장 잠재력 지수도 부울경이 2020년 기준 6개 권역중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부울경은 대한민국 경제 전체를 견인할 능력을 가진 곳으로 부울경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살아난다”며 “2030년 부산월드엑스포 유치를 위한 법안을 발의한 만큼 국회에서 뒷받침하고 수소 모빌리티와 항공우주 산업의 중심으로 대한민국 미래를 선도하는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당력을 집중하여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행사에는 권성동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성 의장 등 당 지도부와 박형준 부산시장, 김두겸 울산시장, 박완수 경남지시 그리고 각 시도당 위원장이 참석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윤석열 정부가) 지방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규제 혁신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여러가지 덩어리 규제들을 지방에 과감하게 이양하고 풀어주지 않으면 지역의 자생적 발전이 대단히 어렵다 혁신 발전이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예산도 포괄적으로 책정해 균형발전에 있어서 지역이 자율성을 갖고 특색 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은철 기자 euncheol@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