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에코 플로깅 활동 진행…기장에서 우리 플로깅 할까요?

김진성 부산닷컴 기자 jskim@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기장시장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은 지난 22일 기장군 죽성리 일대에서 ‘기장시장에서 우리 플로깅 할까요?’라는 슬로건으로 에코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플로깅은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운동으로, 스웨덴어 ‘plocka upp (이삭을 줍는다)’과 영어 ‘jogging (조깅)’의 합성어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기장읍 청년회 등 30여 명이 참여하였고, 비닐봉지와 일회용 장갑 대신 환경 보호 캠페인이라는 취지를 살려 식물성 원료로 만든 100% 생분해 친환경 봉투와 친환경 장갑, 집게 등으로 구성된 플로깅 용품을 활용해 진행됐다.

이날 플로깅 활동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죽성리 일대 약 1km를 다니며 버려진 쓰레기 100리터를 줍고 분리수거 등을 실시했다.

기장시장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은 "이번 활동을 8월동안 매주 수, 토요일마다 기장시장 일대를 중심으로 참가자를 모집하여 정기적으로 운영하며, 지속적인 ESG 활동을 통하여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김진성 부산닷컴 기자 jskim@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