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1차 추경예산안 7158억 편성

김경희 기자 mis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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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올해 추가경정예산으로 민생경제 활력 회복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부산시는 10일 공공요금 인상과 고물가 여파로 어려워진 민생경제에 활력을 주는 것을 가장 큰 목표로 두고, 본 예산의 4.7%인 7158억 원 규모의 올해 제1회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부산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은 2022년 결산에 따른 지방교부세 4431억 원, 세외수입 증가분 860억 원, 국고보조금 631억 원을 재원으로 삼아 △민생경제 활력 회복 △지역경제 체질 개선 △시민 안전도시 부산 구축 △지방 소멸 대응 △시민 편의 및 삶의 질 향상 등 5대 분야에 중점 투자한다.

시는 지역화폐인 동백전 인센티브 확대를 위해 국·시비 530억 원을 추가로 투입하고 중소기업 운전자금 상환 만기를 연장하는 등 민생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가장 많은 1061억 원을 반영했다. 또 신발 등 지역 주력산업의 디지털 전환 지원과 미래차 전동화 부품 설계 및 검증 지원 기반 구축,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 등 지역경제 체질 개선을 위해 406억 원을 편성했다.


김경희 기자 mis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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