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빈 방미 윤 대통령 24일 출국

박석호 기자 psh21@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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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영국, 미국, 캐나다를 방문하기 위해 지난해 9월 18일 오전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 인사를 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사진은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영국, 미국, 캐나다를 방문하기 위해 지난해 9월 18일 오전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 인사를 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한국 대통령으로는 12년 만에 미국을 국빈 방문하는 윤석열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 외교에서 북핵에 대응하는 확장억제 실효성 강화, 글로벌 이슈 공조, 한·미 경제협력 등을 주요 의제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24일 오전 출국해 다음 날인 25일(이하 현지 시간) 양국 대통령 부부가 참석하는 친교의 시간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들어간다. 대통령의 국빈 방미는 2011년 이명박 당시 대통령 이후 12년 만이다. 바이든 행정부로서는 지난해 12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이후 두 번째로 맞는 국빈이다.

윤 대통령 부부는 25일 저녁 바이든 대통령 부부와 친교 시간을 가진 뒤 워싱턴DC에 있는 한국전쟁 기념비를 방문한다.

양국 대통령 정상회담은 방미 사흘째인 26일 백악관에서 열리는 공식 환영 행사 이후 진행된다. 회담에서는 북핵 확장억제 강화 등이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회담 결과는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열리는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된다.


박석호 기자 psh21@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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