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추억, 작품으로 공유해요”

오금아 기자 chri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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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여름 기획전
9월 3일까지 F1963 석천홀
전시 연계 체험 프로그램도

복합문화공간 F1963에서 열리고 있는 '우리들의 여름이야기' 전시 전경. 부산문화재단 제공 복합문화공간 F1963에서 열리고 있는 '우리들의 여름이야기' 전시 전경. 부산문화재단 제공

미술 작품으로 여름의 추억을 느낀다.

부산문화재단은 F1963 기획전 ‘우리들의 여름이야기’를 오는 9월 3일까지 개최한다. 부산문화재단은 부산 수영구 망미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F1963 석천홀에서 여름과 겨울 연 2회 기획전을 진행한다. ‘우리들의 여름이야기’는 작품으로 여름날의 행복한 기억을 공유하고 시민에게 문화 휴식의 시간을 제공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전시에는 회화·조각·영상 작업을 하는 작가 8인이 참여한다.

'우리들의 여름이야기' 전시 전경. 부산문화재단 제공 '우리들의 여름이야기' 전시 전경. 부산문화재단 제공

전시의 섹션1 ‘우리들의 행복한 여름’에서는 프레리, 엔조, 김승현, 김정아, 노콩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초록과 푸름이 넘치는 여름의 풍경, 언젠가 마주했을 행복한 순간을 떠올릴 수 있다. 섹션2 ‘여름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진영섭, 정세윤, 유미연 작가의 작품을 소개한다. 바쁜 일상에서 한 걸음 떨어져 자연의 소리를 듣고 여유를 가질 수 있다.

부산문화재단은 전시장 내에 휴식 공간도 마련했다. 휴식 공간에서는 추억의 LP 듣기, 도서 열람, 오락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제공된다. 또 전시 기간 중 전시 연계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될 예정이다. ‘우리들의 여름이야기’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전시 관련 문의는 부산문화재단 문화공간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오금아 기자 chri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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