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무더위 피할 양산 1만 개 전국서 무상 대여

이은철 기자 euncheo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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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은 8일 여름철 폭염 극복 지원을 위해 ‘BNK 오아시스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14일부터 부산은행 전국 200여 개 영업점에서 양산 1만개를 무상으로 대여하고 은행 계열사 각 지점에서는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 BNK그룹 제공 BNK금융그룹은 8일 여름철 폭염 극복 지원을 위해 ‘BNK 오아시스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14일부터 부산은행 전국 200여 개 영업점에서 양산 1만개를 무상으로 대여하고 은행 계열사 각 지점에서는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 BNK그룹 제공

BNK금융그룹은 지난 8일 여름철 폭염 극복 지원을 위해 ‘BNK 오아시스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14일부터 부산은행 전국 영업점에서 양산 1만 개를 무상으로 대여하고 은행 계열사 각 지점에서는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

BNK금융그룹은 “최근 연이은 폭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온열질환과 각종 사회적 문제에 대한 예방을 위해 이 같은 대책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우선 최대 계열사인 부산은행 전 영업점을 통해 자외선 차단 양산을 빌려주는 ‘양산 나눔 캠페인’을 오는 14일부터 실시한다. 전국 200여 개 영업점에 지역 중소기업이 제작한 양산 1만 개를 배포하고 폭염이 이어지는 날 고객과 시민들에게 무상으로 대여할 계획이다. 무더위로 양산이 필요한 경우 부산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빌려 쓰고 자율적으로 반납하거나 양산이 필요한 다른 사람에게 전달해도 된다.

또한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을 위한 ‘무더위 쉼터’도 운영한다. 두 은행 전 영업점 객장에 마련된 ‘무더위 쉼터’에는 방문고객을 위한 부채 선물과 함께 냉장고, 아이스박스 등이 구비되어 있어 시원한 생수와 음료수를 즐기며 더위를 피할 수 있다.

8월 말까지 운영되는 ‘무더위 쉼터’는 거래 여부와 관계없이 은행 영업 시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폭염으로 힘들어 하는 시민들에게 잠시 쉴 수 있는 시원한 그늘이 되겠다는 바람을 담아 이번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BNK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그룹 차원의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은철 기자 euncheo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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