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 스웨덴 잼버리 대원 지원 나서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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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대(총장 도덕희)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가 파행을 빚자 스웨덴 잼버리 대원 950여 명에게 안정적인 쉼터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해양대는 지난 12일 잼버리 대원 퇴영 이후 부산행을 택한 스웨덴 대원들에게 승선생활관을 제공했다. 또 대원들이 일정을 떠나기 전 아침 식사를 제공하는 등 다방면으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한국해양대 승선생활관에서 스웨덴 전체 950여 명의 대원 중 400여 명에게 환송회를 열어줬다. 이 자리에는 잼버리 대원뿐만 아니라 도덕희 해양대 총장과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개인적으로 기념품을 전달했고, 도 총장과 이 사장은 배지 등을 대원들에게 달아주며 부산에서의 추억을 기념했다. 이들 400여 명은 3일간의 부산 관광을 마무리 짓고 지난 14일 귀국했다.

스웨덴의 나머지 잼버리 대원들은 해양대 승선생활관에서 16일까지 머무며 부산 관광 등 일정을 소화한다.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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