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청년작가 해외 탐방 발대식

김은영 선임기자 key66@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지난해 출범한 부산예술후원회 첫 사업
부산예총 소속 청년작가 8명 해외 파견

지난 10일 부산 연제구 연산동 부산예술후원회 사무실에서 '2023 부산청년작가 해외 탐방' 발대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산예술후원회 제공 지난 10일 부산 연제구 연산동 부산예술후원회 사무실에서 '2023 부산청년작가 해외 탐방' 발대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산예술후원회 제공

지난해 4월 출범한 (사)부산예술후원회(회장 강의구·부산영사단 단장)가 첫 사업으로 진행하는 ‘2023 부산청년작가 해외 탐방’ 발대식이 지난 10일 오후 연제구 연산동 부산은행 연산동금융센터 4층 후원회 사무실에서 열렸다.

이날 발대식에는 강 회장을 비롯해 정성우(지맥스 대표)·김정기(경동건설 사장) 부회장, 최삼섭(대원플러스건설 회장)·정광현(코리아오션텍 대표)·오수연(부산예총 회장) 이사, 박근서(성현회계법인 대표) 감사, 조한제(벡스코 감사) 정책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 청년작가들은 16일 부산을 출발해 스페인(바르셀로나), 독일(뮌헨·뉘른베르크·바이마르·프랑크푸르트), 오스트리아(빈·잘츠부르크), 프랑스(파리) 일대를 돌아보고 27일 귀국할 예정이다. 이들은 출발에 앞서 3차례의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탐방단은 부산음악협회 권성은(오보이스트) 회장이 인솔 단장을 맡았고, 건축협회(변선화)·국악협회(엄하연)·문인협회(장학민)·미술협회(서채하 손유하)·무용협회(이다영)·음악협회(김푸름)·연극협회(김가영) 소속 8명의 청년작가들이 참가한다. 탐방 기간에는 무대예술 전공자 중심으로 2030월드엑스포 부산 유치를 알리는 미니 버스킹도 예정돼 있다. 비무대 전공자들은 이를 글과 영상, 스케치 등으로 남길 예정이다.

강 회장은 “부산예술후원회 첫 사업이어서 특히 많은 관심을 쏟고 있다”며 “20, 30대 청년작가들이 이번 해외 탐방을 통해 문화예술 견문을 넓히는 동시에 새롭고 신선한 예술 영감을 얻어 창의적인 예술 활동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은영 선임기자 key66@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