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는 공나영(왼쪽·사회복지학 전공 2학년), 이성신(사회복지융합 전공 3학년) 학생 팀이 우리금융미래재단이 개최한 ‘사회공헌 사업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들은 이 공모전에서 ‘서울 거주 이공계 대학생 가족돌봄청년 대상 생활 자립도 향상을 위한 비대면 IT 인턴십’(지도교수 오영삼)을 제안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상금은 500만 원이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어린이와 청소년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발굴하는 이번 공모전은 1차 서류 심사를 거쳐 2차 PT심사를 통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각 1팀, 장려상 2팀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부경대생들의 대상 수상작은 가족을 돌보며 생계를 책임지는 가족돌봄청년이 취업 등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장기적인 지원 사업을 제안해 대회 최고의 아이디어로 인정받았다.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