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 마라톤 ‘정션 아시아 2023’ 올해도 부산 개최

조영미 기자 mia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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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8~20일 해운대 벡스코서

지난해 ‘정션 아시아’ 우승팀(고진감래)이 지난해 11월 열린 핀란드 ‘정션’에 우승 특전으로 참가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부산일보DB 지난해 ‘정션 아시아’ 우승팀(고진감래)이 지난해 11월 열린 핀란드 ‘정션’에 우승 특전으로 참가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부산일보DB

아시아 최초로 지난해 부산에서 열렸던 해커톤 행사 ‘정션 아시아’가 올해도 부산에서 개최된다. 정션은 핀란드에서 출발해 매년 열리는 유럽 최대의 해커톤 행사다.

부산테크노파크는 15일 "'정션 아시아 2023'이 오는 18~20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다. 참가자는 행사 기간에 마라톤을 하듯 연속으로 함께 아이디어를 낸다. 새로운 웹서비스를 만들어 내거나 혁신적인 기술을 함께 고민하는 행사다.

지난달 3~26일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총 975명이 신청했다. 이 중 300명이 선발돼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

‘정션 아시아’ 기간 동안 △해커톤 주제(트랙 과제) 소개와 워크숍 △참가자 간 팀 빌딩 △아이디어 발굴과 기술 개발을 위한 해커톤 △해커톤 주제 발제 기관 멘토링 등 행사가 열린다.

총 17개 국내외 기업과 기관이 참가한다. 글로벌 협동 로봇 시장의 선두 브랜드인 자카로보틱스, 전자 매대 표기(ESL) 세계 2위 제조 기업인 솔루엠, 정보통신기술 푸드테크 1위 기업인 씨엔티테크가 해커톤 트랙 과제 발제 기업으로 참여한다. 또 부산관광공사가 모빌리티 기술 플랫폼 기업 그라운드케이와, 부산시는 신한카드와 발제 기관으로 함께한다.

부산테크노파크 김형균 원장은 “올해도 많은 참가자가 정션 아시아에 참여한다”며 “글로벌 도시 부산이 한 단계 도약하는 기회가 될 수 있게 하겠다”고 전했다.


조영미 기자 mia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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