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주재, 영산대에 발전기금 1000만 원 전달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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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는 부산 사상구의 건설자재 업체인 경동주재 박영준(71) 대표가 지난 22일 대학 발전기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영산대는 이날 해운대캠퍼스 D동 2층 이사장실에서 노찬용 이사장, 부구욱 총장, 박영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박 대표는 “최근 ‘부산‧울산‧경남 법과인문학아카데미 최고위과정’ 제9기 강의를 듣기 위해 영산대를 방문했는데 점심 시간 칼국수 식당에서 등록금을 고민하는 한 학생의 한숨소리를 들었다”며 “미약하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2013년 사랑의열매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29호 회원’이 됐다. 또 사별한 아내 명의로도 기부해 2015년 고 전옥필 여사가 아너소사이어티 제61호 회원에 가입하기도 했다.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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