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소셜 그라운드’ 입주할 기업 찾습니다

조영미 기자 mia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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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4일까지 8개 기업 모집
창업 7년 미만 디자인 등 분야

부산 수영구 망미동 비콘그라운드에 있는 B-소셜 그라운드 모습. 부산디자인진흥원 제공 부산 수영구 망미동 비콘그라운드에 있는 B-소셜 그라운드 모습. 부산디자인진흥원 제공

부산디자인진흥원이 부산 수영구 망미동 비콘그라운드에 입주할 공예, 디자인, 예술, 제조 분야의 소셜벤처를 찾는다.

부산디자인진흥원은 다음 달 4일까지 비콘그라운드 내 ‘B-소셜 그라운드’에 입주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B-소셜 그라운드’는 부산 소셜벤처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공간이다.

예비창업 기업이나 창업 7년 미만의 소셜벤처가 모집 대상이고 총 8개 기업을 뽑는다. 소셜벤처는 사회 문제를 해결하면서 수익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형태의 기업을 뜻한다.

입주 기업으로 선발되면 사무 공간 외에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창업지원사업 연계 기회 △플리마켓, 원데이클래스 등 비콘그라운드 프로그램 연계 △소셜벤처 기업 네트워킹·아이디어 경진대회 참여 연계 기회 등 1년 동안 특전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부산디자인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로 지원하면 된다. 선정된 기업은 오는 10월부터 ‘B-소셜 그라운드’에 입주할 수 있다.

부산디자인진흥원 관계자는 “최근 ESG가 화두가 되면서 수익성 외에 사회적 가치창출 역시 기업 경영에서 중요해졌다”면서 “소셜벤처의 혁신 성장 지원을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디자인진흥원은 소셜벤처 지원 사업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B-소셜 그라운드’ 등 입주 공간 지원 외에도 ‘부산청년 소셜벤처 플러스’, ‘소셜벤처 경연대회’ 등을 개최해 소셜벤처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조영미 기자 mia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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