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 실시간 운항정보도 앱으로 본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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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나 지하철처럼 여객선도 현재 위치와 실시간 운항정보를 휴대폰에서 앱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은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MTIS)의 모바일 기기용 앱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MTIS 앱에서는 여객선 운항 여부와 실시간 위치정보 등을 알려주는 여객선 교통정보 서비스(PATIS)가 제공된다. 전국 여객선의 운항 여부와 실시간 위치, 노선정보, 기상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한번에 알 수 있다. 가고자 하는 항로에 알림을 설정하면 출항 전 1시간, 3시간, 5시간에 맞춰 운항 여부를 사전에 알려주는 기능도 추가됐다. 만약 기상특보 등으로 여객선이 결항된다면, 즉시 알람으로 알려준다.

원하는 해양사고 정보를 △선박 특성 △사고 종류 △시간적 특성 △사고율 등 유형에 따라 인포그래픽과 그래프, 지도 등으로 시각화해 볼 수 있다. 또 GIS(지리정보시스템) 기반 해양사고 분석을 추가해, 원하는 시기와 선종에 따라 해역별 사고 현황 통계와 사고별 특성까지 지도로 확인할 수 있다.

MTIS는 안드로이드폰의 경우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원스토어에서, 아이폰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아, 별도 회원 가입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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