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은행 1조 6000억 추석 대출

이은철 기자 euncheo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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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현금융단지 부산은행 본점.부산일보DB 문현금융단지 부산은행 본점.부산일보DB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1조 6000억 원의 특별 대출을 지원한다.

BNK그룹은 4일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난 해소와 지역 경제 활성화 지원에 나선다”며 이같이 전했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다음 달 31일까지 2개월간 각각 신규 4000억 원, 대출 만기 연기 4000억 원, 총 8000억 원씩을 지원한다.

대상은 지역 창업 기업과 은행 장기 거래 중소기업, 지역 일자리 창출 기업, 기술력 우수 기업, 지자체 전략산업 영위 중소기업, 코로나19 피해기업 등이다. 업체별로 최대 최대 30억 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두 은행은 지역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 감소를 위해 최고 1.0%포인트(P)의 금리 감면도 추가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지역 경영난 해소와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년 추석을 앞두고 특별대출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특별대출이 지역 중소기업들과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은철 기자 euncheo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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