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태권도 시범단·신정택 총동문회장, 파리서 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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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대학교는 이해우 총장과 태권도 시범단, 신정택(세운철강 회장) 총동문회장, 이용국·이상호 태권도학과 교수 등이 프랑스 파리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6일 밝혔다.

 이 총장을 파리 파견 시범단장으로, 신 총동문회장을 후원단장으로 한 동아대 태권도 시범단은 지난달 31일 파리 국제대학촌 한국관 잔디마당에서 열린 ‘부산데이 인(in) 파리’ 개막식을 비롯해 현지에서 국제박람회기구 대표들과 파리 시민, 현지 기관 관계자, 문화계, 한인회 인사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했다.

 태권도 시범단은 개막식 축하 공연 하이라이트 부분에서 고난도 태권도 기술 시범과 K팝에 맞춘 태권 체조를 선보여 파리 시민들에게 큰 환호를 받았다. 이어 지난 1일엔 파리의 상징 에펠탑 옆 트로카데로 광장에서 거리공연(버스킹)도 두 차례 펼치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적극 홍보했다.

 이 총장과 신 총동문회장 등은 부산시·부산글로벌도시재단 관계자와 함께 ‘부산데이 in 파리’ 개막 리셉션과 개막식, 스테이션F, 프랑스한국문화원 ‘2023 한국문화제 테이스트코리아-부산스페셜’ 전시회, 주불대사관 등도 방문해 함께 홍보 활동을 벌였다. 이 총장은 “부산시태권도협회의 추천과 신 총동문회장의 후원으로 동아대 태권도 시범단이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현지에 모인 사람들에게 한국과 부산을 알리고 가장 기억에 남은 공연이 됐다”며 “동문을 비롯한 여러 관계자와 태권도 시범단 학생들이 함께한 이번 파견 활동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에 큰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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