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성동화)은 지난 1일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2023년 양성평등주간 시상식’에서 부산시로부터 ‘2023년 남녀고용평등 모범기업상’을 수상했다.

남녀고용평등 모범기업은 부산 지역에 입주한 지 2년 이상이고, 직원 수가 20인 이상(여성 인력 30% 이상)인 기업 중에서 남녀에게 평등한 기회와 대우를 보장한 회사를 선정한다. 또 모·부성 보호, 직장·가정 양립 지원이 잘 돼있고 근로자의 직업 능력 개발과 고용 촉진에 모범적인 기업과 고용 현장에서 남녀 차별적 제도나 관행 개선에 솔선수범한 기업이 뽑힌다. 모범기업으로 선정되면 남녀고용 모범기업 표창패와 인증 현판을 받는다.

부산신용보증재단은 블라인드 채용을 통해 고용 기회의 평등성을 제고하고, 성별 임금 격차 해소를 위해 군 경력 중복 가산 문제에 대한 노사 합의를 체결해 고용 현장의 평등성을 제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