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제수입박람회 지역 중소기업 8곳 모집

남형욱 기자 thot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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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 지역의 혁신 중소기업 8곳을 부산시가 적극 지원하고 나선다.

부산시는 오는 22일까지 ‘제7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사진)’에 참가할 지역 중소기업 8개 업체를 모집하고, 이들 기업의 박람회 참가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국제수입박람회는 2018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7회를 맞이했으며, 전세계 자동차·소비품·기술장비·의료기기 및 의약보건·식품 및 농산품·서비스 무역 등 관련 상품을 전시한다. 오는 11월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며 36만㎡ 규모의 전시 면적에 6개 전시구역을 조성한다. 전년도 기준 128개국 3486개 업체가 참가해 신 상품을 전시했고, 41만여 명의 바이어와 참관객이 박람회를 방문해 품목별 세계 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최신 정보를 교류하는 기회를 가졌다.

지원 대상기업은 전년도 수출액 2000만 달러 이하의 지역 중소기업이며, 1개사당 박람회 참가비의 약 94%인 700만 원을 지원한다. 특히, 한국관 내에 부산단체관도 조성해 집적 효과를 도모할 계획이다.

한국관 운영사인 코엑스는 한국관을 중심으로 K뷰티 메이크업쇼와 전통 마스코트 등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행사와 홍보 마케팅을 개최해 바이어 유입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남형욱 기자 thot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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