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에 이어 돌에도 성금 기부한 지오네 가족

김동주 기자 nicedj@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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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연제구(구청장 주석수)는 지난 20일 돌을 맞은 엄지오 아기 가족으로부터 저소득 장애아동을 위한 성금 100만 원을 기탁받았다.

지오네 가족은 지난해 8월에도 백일 기념으로 성금 100만 원과 기저귀를 기탁했다. 지오의 부모는 “지오가 커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어른이 되면 좋겠다”며 “9월에 태어날 지오의 동생과 함께 다시 찾아오겠다”며 선행을 이어갈 의사를 밝혔다.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훌쩍 자란 지오를 다시 만나 반갑고, 돌을 기념해 의미 있는 후원을 한 부모님이 존경스럽다”며 “성금은 장애가 있는 저소득 아동들을 위해 잘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동주 기자 nicedj@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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