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거제 구조라해수욕장서 ‘맑은학교 운동회’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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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초등생, 임직원·선주 가족 등 참가
일상 속 게임 활동 환경문제 관심 유도

한화그룹은 1일 거제 구조라해수욕장에서 지역 초등학생과 한화오션 임직원과 선주 가족 등 1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맑은학교 환경운동회 in 거제’를 개최했다. 한화오션 제공 한화그룹은 1일 거제 구조라해수욕장에서 지역 초등학생과 한화오션 임직원과 선주 가족 등 1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맑은학교 환경운동회 in 거제’를 개최했다. 한화오션 제공

“맑은학교 친구들과 운동하면서 환경도 지켜요.”

한화그룹은 1일 경남 거제 구조라해수욕장에서 지역 초등학생과 한화오션 임직원과 선주 가족 등 1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맑은학교 환경운동회 in 거제’를 열었다.

이날 운동회는 한화그룹이 환경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진행하는 ‘맑은학교 만들기’ 사업 중 하나다.

현장에선 △친환경 OX퀴즈 △분리배출 던지기 △미세먼지 뒤집기 등 일상생활 속에서 흔히 접하게 되는 환경문제를 접목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도록 유도했다.

참가자들에게 기념품으로 지급된 캠핑용 접시와 컵 세트도 폐목재 등을 활용한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 의미를 더했다.

맑은학교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자연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며 사회 구성원으로 환경보호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화그룹은 1일 거제 구조라해수욕장에서 지역 초등학생과 한화오션 임직원과 선주 가족 등 1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맑은학교 환경운동회 in 거제’를 개최했다. 한화오션 제공 한화그룹은 1일 거제 구조라해수욕장에서 지역 초등학생과 한화오션 임직원과 선주 가족 등 1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맑은학교 환경운동회 in 거제’를 개최했다. 한화오션 제공

한편 한화그룹은 사회공헌활동으로 2022년부터 맑은학교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전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학생들이 안심하고 숨 쉴 수 있는 학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맞춤형 녹지, 공기정화장치, 에어샤워 등 친환경 설비를 지원하고 있다.

3년 차를 맞은 올해는 거제 상동초등, 창원 반송초등을 포함해 전국 6개 초등학교에 각각 1억 원 상당 미세먼지 저감시설을 지원했다.

특히 거제 지역은 지난해 국산초등에 이어 올해 상동초가 2년 연속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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