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 국힘 초선 44명 모임 대표에 김대식 의원

권상국 기자 ks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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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국힘 의원 워크숍서 선출

부산 사상 국민의힘 김대식(사진) 의원이 제22대 초선의원 모임 대표로 선출됐다. 김 의원은 지난달 30일과 31일 충남 천안시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열린 제22대 국민의힘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초선의원 44인 모임 ‘국민 공감(가칭)’의 대표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워크숍 중간 진행된 초선 모임에서 김 의원은 삼성전자 사장 출신의 고동진 의원의 추천으로 대표로 추대됐다. 이들 초선의원 모임은 김 의원을 대표로 선출한 이후 향후 각 지역별로 부대표를 두고 본격적인 의정 활동을 시작할 방침이다.

여의도연구소 원장 출신의 김 의원은 차관급인 국민권익위 부위원장, 민주평통 사무처장, 대통령직 인수위원 등을 두루 역임한 여당 내 대표적인 ‘마당발’로 꼽힌다.

특히, 호남 태생으로는 처음으로 영남에서 배지를 달게 된 케이스다. 김 의원이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발의와 산업은행법 개정 등 여야 간 충돌이 불가피한 22대 초반 정국에서 여야를 오가며 중재를 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자신하는 이유다. 김 의원은 “우리 초선 44인의 지혜를 모아 당과 정부에 할 말은 하고 야당과의 협치에도 앞장 설 것”이라며 “국민이 보시기에 ‘이번 22대 국회 초선의원은 하려는 의지가 강하다’는 인상을 심어줄 수 있도록 줄기차게 활동하려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 워크숍에서 의원들은 ‘국민공감 민생정당, 유능한 정책정당’이라는 슬로건 아래 당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사회적 이슈로 대두된 저출생 문제와 의료개혁 문제 해법 등을 모색했다.


권상국 기자 ks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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