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가톨릭대학교(총장 홍경완)와 일본 후쿠오카 레이와건강과학대학교는 지난 11일 일본 레이와건강과학대학교 본관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양 대학 간 학술 교류를 강화하고 학생들 간의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진행됐다. MOU 서명식 진행 후에는 대학과 가마치그룹 산하의 후쿠오카 와지로 병원을 방문하는 등 교류 활동이 이어졌다.

부산가톨릭대는 이번 MOU를 통해 일본의 의료·간호교육 시스템을 접목시키고 국내 학생들에게 넓은 시야를 제공할 계획이다. 레이와건강과학대는 한국의 간호·의료 분야에서의 실무 경험을 공유하고 함께 발전해 나갈 의지를 밝혔다.

레이와건강과학대 테라사카 레이지 학장은 “교직원 간의 교류를 시작으로 양 대학교 간의 단기 프로그램 운영, 학부생과 대학원 학점 교류가 가능하도록 지속적으로 교류하자”고 제안했다.

김동주 기자 nicedj@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