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모먼트 유스호스텔, 숲속 자연 학습장 조성 추진

김상훈 기자 neat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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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청소년 사업 자문위원 위촉식

그랜드모먼트 유스호스텔은 24일 청소년 사업 자문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그랜드모먼트 유스호스텔 제공 그랜드모먼트 유스호스텔은 24일 청소년 사업 자문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그랜드모먼트 유스호스텔 제공

그랜드모먼트 유스호스텔은 부산 남구 황령산 인근에 숲속 자연 학습장 조성을 추진한다. 숲속 자연 학습장은 다양한 운영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이 도심 속에서 자연을 체험하고 교감할 수 있는 공간이다.

그랜드모먼트 유스호스텔은 자사 숲속 부지 내에 사업비 10억 원 이상을 투입해 청소년 캠핑장과 별자리 체험 학습 등이 가능한 체험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24일 밝혔다.

그랜드모먼트 유스호스텔은 첫 발걸음으로 지난 24일 부산 남구에 위치한 자사 유스호스텔에서 청소년 사업 자문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외부 전문가 6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자문위원단은 전국 최대 규모 유스호스텔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위촉됐다. 또 그랜드모먼트 유스호스텔이 빠르게 변화하는 청소년 산업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이번 숲속 자연 학습장 역시 자문위원단의 주요 안건으로 다뤄진다. 10억 원으로 편성된 사업 초기 예산 역시 자문위원단의 판단에 따라 추가 편성할 계획이다. 예산은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사업 부문에서 발생한 수익으로 충당한다.

부산에서 청소년 사업은 인구 감소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랜드모먼트 유스호스텔은 청소년 사업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웨딩 및 시설 대관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이러한 MICE 사업을 통해 청소년 사업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구조를 만들고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랜드모먼트 김도환 대표이사는 “지역사회를 위한 투자는 누군가 꼭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MICE 사업이 청소년 사업 소홀로 비치지 않게 마음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다음은 청소년 사업 자문위원단 위원 명단. △박용하(부산 청소년 수련시설 협회 회장) △허일수(부산 청소년 수련시설 협회 사무총장) △양왕창(부산도시공사 아르피나 부장) △박수영(동명대학교 교수) △김대수(금련산청소년수련원 주무관) △조외건 (부산광역시 남구청 평생교육과 주무관).


김상훈 기자 neat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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