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 언어치료청각학과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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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총장 정홍섭) 언어치료청각학과(학과장 이영미) 교수 4명과 4학년 학생 등 총 15명은 30일부터 31일 벡스코에서 열린 제11회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에 참여하였다.

컨벤션 참석자를 대상으로 말-언어검사 부스를 운영하여 총 5개 전문영역의 검사(어휘검사, 조음검사, 읽기검사, 음성검사, 성인 대상 언어-인지기능검사)를 시행했다.

많은 인원이 검사 참여를 희망하여 활기찬 분위기에서 검사가 진행되었다. 검사 대상자에게는 간단한 검사 결과를 제공했다.

검사시 말-언어문제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동명대 사회과학관 4층에 위치한 동명언어청각임상센터로 연계하여 심화 평가 및 치료를 받도록 권고했다.

이영미 언어치료청각학과장은 "높은 비용이나 기회 제한으로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전문적인 말-언어검사 기회를 지역민에 제공했고,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검사를 실시해봄으로써 언어재활사로서의 전문역량을 키우는 매우 좋은 경험이 되었다"고 밝혔다.

동명대 언어치료청각학과는 2010년 개설이래 2014년 1회 졸업생부터 올해 6회 졸업생들까지 6년 연속으로 보건복지부 주관 언어재활사 국가고시에 100% 합격한 바 있다.

작년 졸업생은 2019년 1월 22일자 정부 대학정보 공시자료 기준 취업률 94.9%를 달성하는 등 부산지역의 역량 있는 언어재활사 양성기관으로 자리 잡고 있다.

작년까지는 언어치료학과로서 언어재활사 양성을 꾀하였으나, 올해부터는 언어치료청각학과로 학과 명칭을 바꾸고 내년인 2020년부터 청각학 전공을 새롭게 도입하여 언어재활사 뿐만 아니라 청능사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으로서 거듭날 예정이다.

디지털본부  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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