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르카네스포츠협회 이란 세계대회 '종합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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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세계주르카네스포츠토너먼트' 단체전에서 종합 3위를 한 한국주르카네스포츠협회 선수와 임원들. KZSF 제공

한국주르카네스포츠협회(KZSF)가 지난 21일 이란의 쿠르드족 거점도시 사난다즈시에서 폐막한 '제1회 세계주르카네스포츠토너먼트 & 전통레슬링대회' 단체전에서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 단체전에는 김주현과 김정한, 김한얼, 김성욱, 엄덕용이 출전했으며 김한얼은 개인전 전통레슬링 -70㎏급에서 3위에 올랐다.

이란의 국기(國技)인 주르카네는 고대 페르시아에서 외적의 침략에 대비해 전사들을 훈련시킨 것에서 유래된 스포츠다. 돔형 구조의 8각형 시합장에서 방패 들어올리기, 페르시안 밀 돌리기, 푸시 업, 전통레슬링 등의 종목이 있다. 2010년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으며, 전 세계 57개국에 협회가 조직돼 있다. 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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