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밤 “대~한민국”… 우루과이와 ‘첫판’

김한수 기자 hangang@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손흥민 등 선수들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 우루과이전을 하루 앞둔 23일 카타르 도하 알 에글라 훈련장에서 열린 공식훈련에서 몸을 풀고 있다. 연합뉴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손흥민 등 선수들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 우루과이전을 하루 앞둔 23일 카타르 도하 알 에글라 훈련장에서 열린 공식훈련에서 몸을 풀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4일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16강 진출을 위한 발걸음을 시작한다. 한국 대표팀은 12년 만에 ‘원정 16강 진출’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 우루과이와의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우루과이전을 시작으로 가나(28일 오후 10시), 포르투갈(12월 4일 0시)과 차례로 맞붙는다.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16강 진출의 저력이 있는 한국은 당시의 기억을 되살려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는 미드필더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와 공격수 다르윈 누녜스(리버풀FC)를 주축으로 막강한 전력을 갖추고 있다. 한국은 우루과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승 1무 6패로 열세다.

벤투호는 황의조(올림피아코스FC), 조규성(전북 현대) 등이 공격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부상 중인 ‘캡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출격 여부도 관심사다. 수비에서는 ‘괴물 수비수’ 김민재(SSC나폴리)와 김영권(울산현대)이 주축 선수로 나설 예정이다.


김한수 기자 hangang@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