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 뉴스] 어촌어항공단, 어촌뉴딜사업 소득시설 활성화 모색 外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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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어항재생사업추진지원단, 소득유형별 맞춤형 컨설팅 통한 소득시설 활성화

어촌뉴딜사업으로 조성된 소득시설 현장인 인천시 소무의항 카페(먹거리) 전경. 어촌어항공단 제공 어촌뉴딜사업으로 조성된 소득시설 현장인 인천시 소무의항 카페(먹거리) 전경. 어촌어항공단 제공

한국어촌어항공단 어촌·어항재생사업추진지원단(단장 남광훈, 이하 지원단)은 어촌뉴딜사업 대상지를 찾는 이들에게 품질 좋은 어촌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소득시설 활성화 방안’을 구체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원단은 지난 4월부터 2개월 동안 소득시설이 포함된 어촌뉴딜사업 대상지를 직접 방문해 운영실태 파일럿(Pilot) 조사 를 실시했다. 파일럿 조사란 대규모의 본조사를 실시하기 전에 행하는 소규모의 예비적 조사를 일컫는다.

이번 조사는 먹거리, 체험·레저, 숙박 3개 분야의 소득사업에 대해 분야별 3곳씩 총 9곳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향후 일반현황부터 인력 및 자금 운용계획, 운영형태, 안전·위생관리 수준, 운영진 심층 면담 등 소득시설과 관련된 세부 사항을 추가 모니터링해 컨설팅 대상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컨설팅 대상지를 대상으로 사업유형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 컨설팅 등을 시행하여 어촌관광의 서비스품질 향상을 도모하고, 소득시설 운영관리에 관한 사례집을 제작‧배포하여 소득 활성화 모델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가이드북 실물 사진. 울산항만공사 제공 가이드북 실물 사진. 울산항만공사 제공

◆울산항만공사, 해운·물류업 일경험 직무 가이드북 발간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김재균)는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일경험 프로그램 참여자를 위해 ‘일경험 프로그램으로 해운·물류업 취업에 한 걸음’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민취업지원제도는 취업을 원하는 사람에게 취업지원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저소득 구직자에게는 생계를 위한 최소한의 소득도 지원하는 제도다. 일경험 프로그램은 국민취업지원제도에 참여중인 구직자를 대상으로 직무경험을 제공하며, 기업은 인건비 지원과 동시에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참여자는 취업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사업이다.

가이드북은 해운·물류업의 낮은 접근성으로 인해 울산항 소재 기업이 일경험 참여자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자, UPA가 일경험 참여자들의 해운·물류업 이해도 향상과 울산항 관련 기업의 원활한 구인구직을 위해 발간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이드북에는 선사, 하역업 등 울산항과 관련된 10개 직무의 설명과 현직자 인터뷰 및 자격사항, 관련 기업 현황 등을 수록해 해운·물류업을 처음 접하는 사람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일경험 프로그램 참여와 가이드북 수령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울산고용센터(052-228-1919) 또는 울산 내 국민취업지원제도 운영기관에 문의하면 된다. ‘국민취업지원제도 홈페이지(www.kua.go.kr)에 접속해 ‘사업소개→운영기관 찾기’를 클릭하면 된다.

UPA 이형락 경영본부장은 “가이드북 배포를 계기로 일경험 참여자 뿐만 아니라 취업준비생 모두가 울산항의 해운·물류업에 대해 관심을 갖고 성공적인 취업을 향해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수산자원공단 서해본부 홍보부스 운영 사진자료. 수산자원공단 제공 한국수산자원공단 서해본부 홍보부스 운영 사진자료. 수산자원공단 제공

◆수산자원공단, ‘서해안 수산자원 조성사업’ 대국민 홍보 실시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서해본부는 지난 11일 군산 지방해양수산청(이하 군산청)에서 주관한 ‘등대해양수산문화 홍보행사’에 참여해 서해안 연안생태계 복원 및 수산자원 회복사업 홍보를 위한 부스를 운영했다고 20일 밝혔다.

수산자원공단은 올해 서해안 연안생태계 회복을 위한 바다숲 조성사업에 32억 원, 수산자원조성사업에 56억 원의 국비와 지방비를 투입해 위기에 처해있는 바다를 되살리는데 힘쓰고 있다.

이번 홍보 부스에서는 우리 바다의 가치와 보전은 유관기관, 어업인, 국민들이 함께 참여해야 후손들에게 유산으로 물려줄 수 있다는 내용으로 대국민 홍보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서 수산자원공단 서해본부는 공단의 역할, 비전에 대한 홍보를 비롯해 공단의 주요사업인 연안바다목장과 바다숲 조성 등 수산자원 조성을 위한 여러 활동을 소개했다. 특히 바다숲과 자원조성 공모전 사진을 공개해 관람객에게 이목과 관심을 받았고, 공단 사업 팸플릿, 수첩, 볼펜, 마스크 등을 관람객에게 제공했다.

이명준 서해본부장은 “유관기관의 행사에 우리 공단이 한마음으로 참여했다는데 시사점이 크다”며 “공단은 서해안의 기후변화에 대응한 연안생태계 복원과 수산자원 회복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협은행 제공 수협은행 제공

◆수협쇼핑, 전복‧장어‧오징어 등 13개 품목 최대 67% 할인

수협중앙회 직영 온라인 쇼핑몰 수협쇼핑이 해양수산부의 ‘대한민국 수산대전 6월 깜짝 특별전’에 참가해 20일부터 7월 3일까지 2주간 13가지 수산물 품목을 최대 67%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정부와 함께 소비자 물가 부담을 완화하고 어업인의 수산물 판로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 품목은 대중성 어종인 고등어, 갈치, 오징어, 명태, 굴비, 멸치와 국민 횟감인 광어, 우럭을 비롯해 여름철 보양 수산물인 전복, 민물장어, 바다장어, 문어, 키조개 등 13가지 수산물이다.

수협쇼핑은 이들 품목을 구매하는 모두에게 매주 20%의 할인쿠폰(한도 1만 원)을 정부예산을 통해 지원하고, 이와 함께 자체 추가 할인을 통해 최대 67%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완도활전복은 가장 높은 할인율이 적용돼 2kg(24~28미)을 67% 할인된 6만 46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수협진공굴비 3.6kg(30미+30미)을 60% 할인된 2만 6080원 △고창 풍천장어 1kg을 56% 할인된 3만 8400원 △동해 오징어 1kg(5미)을 30% 할인된 1만 6500원에 만나 볼 수 있다.

한편, 수협쇼핑은 어촌체험마을 연계 상생 이벤트로 삼척의 장호어촌계와 협업해 진행하고 있는 ‘투명 카누 체험 이벤트’를 이번 대한민국 수산대전 기간까지 연장한다. 이 기간 동안 3만원 이상 수산물을 구매한 고객 100명을 추첨해 투명카누체험권(2인)을 무료로 증정한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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