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가수박태희 노래경연대회, 성료

백남경 기자 nkbac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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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가수 박태희 경연대회 행사 장면. 사진=박태희 가수 제1회 가수 박태희 경연대회 행사 장면. 사진=박태희 가수

제1회 가수박태희 노래경연대회가 성황리에 끝났다.

제1회 가수박태희 경연대회가 19일 경남 김해시 남명엔스궤어 9층에서 200여명의 내·외빈과 관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경연대회는 창원 심산서울병원과 가수 박태희 후원회 주최로 마련됐다.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부산광역시지회와 (사)한국대중음악인연합회가 후원했으며 기획과 연출은 자갈치가요마당 TV가 맡았다.

사회는 가수 나팔박이 맡았다. 참가자들의 노래 경연이외도 이미애 크로마하프, 황보서 세계 휘파람 챔피언, 김성하 섹소폰 연주 및 박주용 가수, 조상영 웃음박사, 최진출·김상겸·김정현 가수 축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많은 볼거리가 제공됐다. 공연은 전국 유명 유튜브 나팔박 TV, 트로트커피숍, 손앙드레김 TV, 자갈치가요마당, 가요TV 부산총국 등에서 실시간으로 생중계됐다.

이날 행사는 총33명의 본선 진출자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쳐 영예의 대상은 바래길을 부른 손세운씨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바래길 이유찬씨, 우수상은 인연이란 남해영씨, 장려상은 배주연·황서백씨가 각각 수상했다. 인기상은 최미자·최욱씨가 수상했고 최고령 참가자인 전승백씨도 인기상을 받았다.

수상자들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함께 가수 인증서가 주어졌다. 또한 참가자 전원에게 소정의 여비를 지급해 호평을 받았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김정기 후원 회장은 “이번 경연대회를 계기로 이런 문화가 전국적으로 더욱 확산 되기를 바라고 모든 참가자와 관객들의 뜨거운 열정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박태희 가수는 “코로나 19 어려움을 꿋꿋이 이겨낸 참석자들이 일상에 지친 모든분들께 몸과 마음을 위로했다”며 “다음 대회는 더 알차게 준비하여 더 좋은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백남경 기자 nkbac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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