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구 주택 화재로 40대 남성 숨져
부산 한 주택에서 불이 나 혼자 살던 40대 남성이 숨졌다.
31일 연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8분 연제구 연산동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 화재 현장에서 40대 남성 A 씨가 쓰러진 채 발견돼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
당시 주택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본 행인의 신고로 소방당국이 출동했다.
불은 20여 분 이후 자연 진화됐다.
경찰은 A 씨가 뿌린 휘발성 물질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와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변은샘 기자 iamsam@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