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함께 떠나는 마음 여행!, ‘2022 금정구 작은도서관 축제’ 개최

김예빈 부산닷컴 기자 kyb855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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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구, 독서의 달을 맞아 책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9.23.~ 9.24. 양일간 금정북파크 등 작은도서관 6개관에서 진행

부산 금정구(구청장 김재윤)는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금정북파크 등 관내 작은도서관에서 ‘2022 금정구 작은도서관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금정구에서는 처음 개최되는 작은도서관 축제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친 구민들의 마음을 책으로 치유하고, 책 속 세상을 현실에서 만나볼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첫날 23일에는 ‘시가 사람을 살린다’는 주제로 나태주 작가의 북토크, 서로 다른 성격을 이해하기 위한 DISC 분석 <우리Sign, 지금>, 동화구연과 그림책 놀이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24일에는 ‘마음병에는 책을 지어드려요’의 작가 이상우 책 처방 한의사의 특별강연과 클래식 기타듀오 <폴리포니>의 기타연주가 펼쳐질 예정으로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책 읽기 좋은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축제 기간 작은도서관은 다양한 체험, 전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변모할 예정이다. 보드랑 작은도서관 야외 잔디마당에서는 각종 보드게임을 즐기고, 금정구서역 작은도서관에서는 도서 교환전이 열리며, 어린이들을 위한 인형극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치유를 주제로 한 여행과 생태환경 테마 도서 전시전과 참여자에게 희로애락이 담긴 책을 처방해주는 책 처방실은 구민들의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김재윤 금정구청장은 “이번 작은도서관 축제는 전 연령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했으니, 책 읽기 좋은 선선한 9월에 많은 구민이 참여하여 즐기고 책을 통해 서로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작은도서관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여 작은도서관이 주민들의 생활 속에 함께 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예빈 부산닷컴 기자 kyb855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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