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귀동 선박수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출판기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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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귀동 한국선박수리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지난 6일 부산 부산진구 영광도서 8층 문화홀에서 가족과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저서 ‘고래 심장을 수선하는 남자’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출판기념회는 이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아이리더사업팀 소속 윤채은(대신여중 3년) 양의 피아노 연주로 시작했고, 저자 약력 소개, 배중효 국제라이온스클럽 355-A지구 전 총재와 김종태 한국해기사협회장의 축사, 출간을 도운 김명화 작가의 집필 배경 설명, 퀴즈 이벤트, 저자와의 대화 순으로 이어졌다.

김 이사장은 ‘작가와의 대화’에서 “상선을 타고 전 세계를 돌아다녔고 선박수리업을 오랫동안 해오면서 사람들에게 나름대로 내 경험을 전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특히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새로운 도전과 모험에 나설 때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책을 썼다”고 말했다.

책은 생존, 책임, 도전, 시련, 성장, 동행 등 6개 키워드로 모두 6개 장 30개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그는 에필로그에서 선박수리업 활성화에 대한 정책 제언도 담았다.

김 이사장은 ㈜포코엔지니어링, 비앤티(주), 포코중공업(주)을 창업했고, 현재 부산일보 해양CEO아카데미 총동문회장, 중소기업중앙회 이사 등을 맡고 있다.

그는 출판기념회에서 나온 수익금 전액인 5000만 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 김 이사장은 또 이날 1억 원 이상의 고액 기부를 약정해 그린노블클럽에도 가입했다. 그린노블클럽은 1억 원 이상의 후원을 약정해야 가입할 수 있는 고액 기부자 모임이다. 백현충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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