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을 커피에 담았다…부산 브랜드 컴포즈와 협업

김성현 기자 kks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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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하늘소금라떼 출시
국제선 항공권 등 경품 행사도

부산 거점 항공사 ‘에어부산’ 이름이 부산 커피 브랜드와 협업해 만든 커피 신제품이 전국에 판매된다.

에어부산은 ‘컴포즈 커피’와 협업해 ‘에어부산 하늘소금라떼’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부산 향토기업 컴포즈 커피는 테이크아웃 전문 브랜드로 전국에 2300여 곳의 매장을 가지고 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출시된 에어부산 하늘소금라떼는 에어부산의 상징인 하늘색 시럽이 들어간 점이 특징이다. 컴포즈 커피 측은 "에어부산의 상징인 하늘색을 표현하기 위해 '블루 큐라소' 시럽과 구름을 표현하기 위해 연유를 넣었다"고 설명했다.

SNS에선 에어부산 하늘소금라떼에 대해 “가장 위에는 구름 같은 솔트크림이 올라가 있고, 바로 아래에는 땅 색인 커피, 가장 아래에는 하늘색이 바닥에 깔려 특이하다”는 등의 호평이 많다.

유통가에선 이번 협업에 대해 커피 이름에 기업명이 들어가는 점은 이례적이라고 평가한다.

에어부산은 음료 출시를 기념해 이번 달 31일까지 구매 고객 5000명을 대상으로 럭키박스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컴포즈 커피 앱을 통해 에어부산 하늘소금라떼 구매 시 앱 내에 럭키박스가 제공된다.

럭키박스를 열면 국제선 왕복 항공권, 국내선 왕복항공권, 컴포즈 커피 아메리카노 교환권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당첨 여부는 앱을 통해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고객들이 다양한 곳에서 에어부산을 접하고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이번 협업을 기획했다”면서 “부산을 대표하는 지역 기업 간 상생하여 기업의 가치를 높여나가는 기회가 돼 향후 여러 기업과 협력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적극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현 기자 kks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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