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불교연합회, 열반 413주기 사명대사 추모대재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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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명대사 열반 413주기 추모대재가 10일 부산 초읍 어린이대공원 사명호국광장에서 열렸다.

부산시불교연합회(회장 보운스님)가 주최·주관하고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회장 박수관)가 후원한 이날 행사는 부산불교연합회 회장 보운스님·수석부회장 영제스님·상임부회장 마나스님·현강정사,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 박수관 회장, 양재생·정창교 수석부회장, 조용국 사회문화 부회장, 최영호 섭외부회장, 백종헌 국회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헌화, 삼귀의례와 반야심경 봉독, 호국 발원문 낭독, 축원, 사명대사 행장 소개, 봉행사, 추모사, 대재사, 사명대사 추모가,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영제스님은 봉행사에서 “사명대사가 백성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나라의 어려움을 극복했듯이, 불자들이 부처님의 가르침과 호국애민 정신을 실천해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수관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장은 “조국과 민족을 구하신 사명대사의 구국 정신의 가르침을 교훈 삼아 국태민안과 부산 발전, 그리고 호국정신 함양의 큰 꿈을 키워 나가길 간절한 마음으로 발원한다”고 말했다.

부산시불교연합회는 어린이대공원 조선시대 백양사로 추정되는 터에 사명대사 동상을 건립하고 해마다 사명대사의 호국애민 정신과 승병의 뜻을 새기는 추모대재를 올리며 부산 시민에게 호국불교와 호국정신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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