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문화재단, 2023 부산국제공연예술제 성료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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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구 금정문화재단(이사장 김재윤)은 최근 부산 금정구 스포원 파크에서 2023 부산국제공연예술제를 개최했다.

올해 부산국제공연예술제는 ‘환기, 새로 고침’을 주제로 일상에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축제가 주는 예술적 경험을 통해 환기하여 활력 있는 일상으로 새로 고침 하자는 의미를 담아 여러 장르의 공연과 전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했다.

3개월 동안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 100여 명이 참여해 만든 시민 참여 개막 퍼포먼스 ‘댄싱 제너레이션’을 시작으로 △이탈리아 페라라 버스커스 페스티벌 교류 공연 3개 작품 △마린보이의 ‘고물수레’ △일장일딴 컴퍼니의 ‘돌연한 출발’ △서남재와 231의 ‘혼둘혼둘’ 등 국내·외 우수 공연 22개 작품을 선보였다.

공연과 함께 흥미 있는 부대 프로그램도 함께했다. 공연으로만 봤던 서커스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었던 서커스 체험 행사 ‘나도! 같이! 서커스’, 100명의 시민의 구호를 담은 설치 전시 ‘피켓라인:부산’,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던 ‘아트쌀롱 세계문화체험’ 등이 함께 진행돼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재윤 이사장은 “본 축제는 구민이 함께하는 시민 참여형 공연예술제로의 의미가 있는 축제로 금정구의 대표 문화예술 브랜드로 지속 육성해 나가겠다”며 “내년에는 더욱 알찬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구민 여러분을 찾아뵙겠다”라고 말했다.

올해 부산국제공연예술제의 현장을 생생하게 담은 영상과 사진은 금정문화재단 누리집(www.gjfac.org)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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