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항만물류산업 구인난 해소 ‘2023 K-오션 채용박람회’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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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김대환) 등 6개 기관은 11일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5층 이벤트홀에서 해운·항만물류산업 공동 채용박람회인 ‘2023 K오션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6개 기관은 노사발전재단 소속 부산중장년내일센터를 비롯해 부산테크노파크, 한국해양수산연수원,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해운항만물류제도약센터, 해군 등이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부산의 전략 산업인 해운·항만물류산업이 겪고 있는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관련 기업 60개 사에서 구직자 1000여 명이 참여했다.



6개 기관은 사전설명회 등을 통해 참여 기업과 주요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박람회장에 기업채용관, 생애설계관, 선원취업관 등 다양한 만남의 장을 운영했다.

한편 재단 부산중장년내일센터는 해운·항만물류산업의 인력 수요와 특성을 반영해 일자리 컨설팅-맞춤형 직무 교육-채용 지원 등의 고용서비스를 단계별로 제공하고 있다.

노사발전재단 김대환 사무총장은 “부산시의 산업 종사자 10명 중 1명이 해양업에 종사하는데, 이들의 고령화가 심각해 이에 따른 인력 충원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노사발전재단은 공동 채용박람회를 통해 해운·항만물류 분야에서 구인구직 매칭 지원을 위한 유관 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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