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산시립미술관 서진석 신임 관장 16일 임용”

오금아 기자 chri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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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부터 2년 임기 시작

서진석 신임 부산시립미술관장. 서진석 신임 부산시립미술관장.

부산시립미술관 신임 관장으로 서진석(사진) 전 울산시립미술관장이 선임됐다.

부산시는 오는 16일 부산시립미술관 신임 관장으로 서진석 전 울산시립미술관장을 임용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립미술관장은 개방형 직위로, 부산시는 지난 7월 공고를 내고 신임 미술관장 공개모집 절차를 진행했다. 서 신임 관장의 임기는 2년으로, 2025년 10월 15일까지이다.

서 신임 부산시립미술관장은 가천대(응용미술학 학사)와 미국 시카고예술대(석사)를 졸업했으며, 가천대와 이화여대 겸임교수, 백남준 아트센터 관장 등을 역임하는 등 미술 학계와 현장에서 두루 활동했다. 특히 2020년부터 울산시립미술단 추진단장과 초대 미술관장을 맡아 울산시립미술관의 성공적 개관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서 신임 관장은 미술 기획, 운영, 행정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은 인물로, 부산 대표 미술관인 부산시립미술관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최적임자”라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서 신임 관장은 "동시대 미술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안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부산시립미술관의 관장을 맡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시민에게 사랑 받는 미술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금아 기자


오금아 기자 chri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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